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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10년후 송파’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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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10년후 송파’ 출판기념회 성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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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옳다고 생각하는 길 똑바로 걸어가겠다”

 

▲ 강감창 서울시의원이 10년 후 송파의 모습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서 ‘10년 후, 송파’ 출판기념회가 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강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감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송파4)이 10년 후 송파의 모습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서 ‘10년 후, 송파’ 출판기념회가 3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마루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김성태(비례) 정양석 박성종 국회의원이 축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선동 한국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강감창 시의원은 “10년 전 시의원에 당선돼 ‘송파라는 이 도시에 무엇을 담을까’라는 질문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제가 얻은 답은 사회적 약자와 미래 가치를 송파에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문정지구 개발로 강제 철거를 당한 비닐하우스촌 ‘개미마을’ 주민 편에서 서서 서울시 SH공사와 9년간 싸워 결실을 맺은 사례, 철거 위기에 놓인 석촌시장 노점상의 일부 존치 사례 등을 제시하며 “이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송파에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한 석촌호수∼석촌고분군 명소화 등 주민 주도형의 민원 솔루션을 제시하고, “송파에는 백제 493년의 도읍지답게 풍납토성·몽촌토성, 석촌 및 방이 고분군 등 많은 유적이 산재돼 있다”며 “이들 문화역사 컨텐츠로 송파를 다시 만들어 송파의 미래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송파의 미래가치를 담는 작업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가 개미마을 주민을 만나지 못했다면 진정한 의미의 시민을 위한 공복이 되질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뚜벅뚜벅 똑바로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축사 입장에서 미래 송파에 담아야 할 가치를 적시한 ‘10년 후 송파’는 △2000년 전, 한성 백제의 왕도가 세워지며 백제의 최전성기가 시작된 곳 △2000년 후, 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도시,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송파 △지난 10년, 역사문화 컨텐츠와 최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는 곳,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이라는 진주를 품은 송파 △그리고 10년 후, 송파의 미래를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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