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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지원 정책 적극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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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지원 정책 적극 마련해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1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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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보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류승보 송파구의원

류승보 송파구의원(가락2, 문정1동)은 22일 송파구의회 제25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송파구 차원에서 인성교육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인성교육은 어느 시대의 교육에서나 강조되어 왔지만 급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가치 있고 행복한 개인의 삶과 안정적인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21세기 교육의 양대 축을 창의성과 인성교육으로 볼 때, 창의적인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인성적인 측면의 성숙이 절대로 필요하며, 올바른 인성의 틀 속에서 창의성이 발휘되어야 글로벌 인재로서 완성 될 수 있다고 하겠다.

바른 인성교육이야말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기에 올바른 인성은 21세기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인성교육은 학교를 포함한 사회적 차원에서 종합적·상호 유기적·체계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인성교육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가정교육이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 있도록 해서 이러한 가정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이어져 상호 연계돼 실천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고안, 운영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밥상머리 교육이 힘든 실정이고, 전통사회의 대가족이 아닌 핵가족이 보편화 되다보니 그동안 가정에서 이루어진다고 여겨왔던 인성교육이 소홀해진 결과 집단 따돌림, 동물학대, 타인에 대한 감정 및 배려심 결여, 효와 공경 등 전통 사상 단절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협력해 체계적인 인성교육의 절실함이 더욱 요청되는 실정이다. 인성은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야 하는데,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 위해서는 실제 체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종 수련회를 통한 극기 훈련, 생활관을 통한 기본예절 지도나 사회시설 방문 견학 등의 현장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송파구가 주도적으로 전 구민을 대상으로 효와 인성교육을 전담 추진 할 수 있는 부서를 확대 개편해 구민 누구나 인성의 바탕이 되는 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대 기본 핵심 덕목을 함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송파구 차원에서 인성교육 지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조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사회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간직한 국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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