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4 17:11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이명희 “서울시 3급이상 여성 7.8%”
상태바
이명희 “서울시 3급이상 여성 7.8%”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11.1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명희 서울시의원

이명희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3급 이상은 7.8%에 불과하는 등 고위직으로 갈수록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여성 공무원은 총 3445명으로 서울시 전체 공무원 1만172명의 33.9%에 이르고 있으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5급 이상 전체 공무원의 22.0%, 3급 이상은 7.8%에 불과하다.

특히 2급의 경우 전체 18명 중 여성은 단 1명도 없으며 1급은 8명 중 오직 1명 여성가족정책실장 뿐이어서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공무원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1곳의 서울시 및 본부 사업소 중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1명도 없는 곳이 20개소나 되는 등 부서 쏠림현상이 심했다.

이와 관련, 이명희 의원은 “서울시장은 지방공무원법 및 행정안전부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 계획 수립 통보를 근거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위직 여성 공무원의 비율 확대와 각 부서별 고른 배치로 실질적 양성 평성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명희 의원은 지난 9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189개 위원회 가운데 70개 위원회에서 위촉위원 여성비율 4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