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실시한 라오스 비엔티엔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울 17개 자치구의회 의장과 직원들은 주한 라오스대사관의 제안에 따라 3월27일부터 31일까지 3박5일간 라오스 비엔티엔 인근 포홍지역 나라오초등학교의 지붕 개량과 건물 페인트 칠 등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 의장은 체감온도가 4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지붕을 덮을 합판을 나르고, 교사 페인트칠 작업을 했으며, 자원봉사가 마무리된 후 나라오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연필·공책·아동복 등을 전달했다.
안성화 의장은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과 함께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해 진정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며,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할 때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고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행복과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기간 동안 라오스 비엔티엔시와 공식적 만남을 통해 비엔티엔시의 지원 요청을 받은 구의회의장협의회는 차후 지원 여부를 검토 결정하기로 했으며, 현지에서 지역별 의회 운영사례와 민원해결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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