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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시설 버스노선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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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시설 버스노선 확대 필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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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이성자 송파구의원

이성자 송파구의원(삼전, 잠실3동)은 14일 송파구의회 제2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 주민들이 SRT 수서고속철도와 삼성의료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노선버스들이 제한돼 불편을 겪고 있다”며 “편리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버스노선을 재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지난해 말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비교할 때 부산까지 SRT가 KTX보다 운임이 최대 14% 저렴하고, 도착시간도 6분정도 더 빠르다. 따라서 송파구에 인접해 있는 SRT 개통은 송파구민에게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송파구민들이 SRT를 이용하기 위한 버스노선은 서울버스 10개, 경기버스 6개 노선이 있지만 대부분 잠실역에서 출발해 타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송파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의료원까지 운행되는 버스노선도 서울버스 4개, 경기버스 1개 노선만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배명 중·고등학교를 거쳐 석촌동과 삼전동 현대아파트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3315번이 유일한데, 삼전동 탄천변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 만원으로 이용이 어려워 버스 노선이 많은 정류장까지 먼 거리를 걸어 다른 버스를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집행부에 제안한다. SRT나 대형병원과 같은 편의시설을 주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선 조정을 해 주길 바란다. 또한 탄천 변 지역의 버스노선을 확대하거나 일부 노선이 이 구간을 지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이곳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한다. 

송파구 주민들은 최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 반면 송파구청은 주민들이 이러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 이번 기회에 송파구 주민들을 위해 편리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버스노선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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