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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동로 잠실 우성A 구간 지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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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동로 잠실 우성A 구간 지하 건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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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김순애 송파구의원

김순애 송파구의원(잠실본·2·7동)은 14일 송파구의회 제2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10여년간 지상화냐, 지하화냐로 표류하던 탄천 동측도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부분 지하화 안을 밝혔다”며 “잠실 우성아파트 구간을 반드시 지하로 건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탄천 동측도로 확장사업은 제2롯데월드 신축 및 서울 동남권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관내 주요 도로에 늘어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2006년 서울시의 지상 건설안(당초 공사비 1560억원)과 송파구 및 구민들의 지하 건설 요구안(추정 공사비 4500억원)이 맞부딪히면서 10여년간 장기 미집행 사업으로 표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계획인 국제복합교류단지 조성을 위한 주변 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탄천동로 계획 검토안이 지난해 3월 발표됐다. 시는 탄천동로 전 구간 지하화는 송파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불가능하고, 384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과다로 부분 지하화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제방 하단도로 왕복 4차로 확장 및 잠실 우성아파트 진출입 일방통행로 1차로 설치, 우성아파트 재개발지구 진출입 평면교차로 2개소 폐쇄, 제방 상단도로 철거 후 녹지대 조성 등을 검토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 기본안은 지역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지하화 요구를 전면 백지화하는 것으로, 잠실 우성아파트 주민들은 기존 뚝방도로를 왕복 4차로 확장하면 소음 문제가 커질 것을 우려해 지하화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우성아파트 뒷길을 넓혀 동남권유통단지와 국제복합교류단지 등 대규모 개발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처리할 경우 인근지역에 교통소음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증, 매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 뻔하다.

새로운 교통문제를 일으킬 검토안을 지역주민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우성아파트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서울시와 송파구의 검토안 모두 거부하고, MICE단지에서 탄천2교차로 앞까지 추가적으로 750m 구간을 전면 지하화해 달라는 것이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면 탄천동로 잠실우성아파트 구간을 현재 상태인 뚝방도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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