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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원 도시계획·교육·교통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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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원 도시계획·교육·교통 ‘절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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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원 통계… 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신설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접수된 민원은 도시계획관리(20.9%)와 교육(17.7%), 교통(10.9%)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전체 민원의 절반 (49.5%)를 차지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접수처리한 민원 446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의 상시적 민원해결 등 전문성 확보 및 각종 시책 마련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원 유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시정 요구가 6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이의 제기(15.3%), 제안 건의(7.6%), 문의 확인(6.1%) 순이었다.

민원분야별로는 도시계획관리 분야 20.9%, 교육분야 17.7%, 교통분야 10.9% 등으로 생활밀접 분야가 전체 민원중 49.5%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 고충민원 접수에서 주택, 건축, 도로, 교통 분야가 50%이상을 차지해, 그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교육분야 관련 민원의 경우 강남구(24.1%), 도봉구(15.2%), 마포구(11.4%) 순으로 해당 관련민원이 많았으며, 교통분야는 교통 량이 많은 동대문구(20.4%), 중구(8.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의회 차원의 직접적인 민원 해소를 위해 올해 기존 민원관리팀을 시민권익담당관으로 확대개편,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준욱 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통계분석은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각종 조례 마련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 수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연도별 데이터 누적 및 추세분석을 통해 시민에게 민원 해결의 선제적 지원을 하는 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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