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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화재 취약 시장 현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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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화재 취약 시장 현대화 시급”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1.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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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찬식 서울시의원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새누리당·송파1)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서둘러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최근 들어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여수 수산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내 전통시장도 화재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관내 34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점검 및 통로 확보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 소방시설 자체점검 무상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소화설비 교체 및 개보수, 전기설비 보수 및 교체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이 점포가 붙어 있는 밀집형 구조로 돼 있는데다 거미줄처럼 전기시설이 얽혀있는 등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연성 재료들이 늘려 있어 불이 났다하면 대형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주찬식 위원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당국의 화재 예방 노력 등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행중인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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