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화 송파구의장은 10일 의회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도록 올 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의회는 10일 역대 의장을 비롯한 송파구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구청 간부, 송파경찰서·소방서 등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올 한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안성화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후 송파구의회의 발전적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하더라도 67만 송파구민이 행복해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야겠다는 한 가지 목표는 분명했다”고 회고했다.
안 의장은 “올 한해는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어 구민의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능동적인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고, 지방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집행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박춘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의회와 집행부가 구민의 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하고 신뢰하며 순항해 왔다”며 “그 결과 송파구는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했는데, 구정 발전에 협조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송파구는 구민과 의회의 노력 덕분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도 구민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