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학 진학 대신 적성에 맞는 기술교육을 통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일반계 고교생 205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학생들은 고교 2학년생으로, 3학년이 되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4개 기술교육원 20개 학과에서 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학과는 전기, 외식조리, 자동차 정비, 스마트웹앱 프로그래밍, 자동차 컬러디자인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취업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위탁 훈련생들은 월 2회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출석해 필수교과를 이수하고, 나머지 기간은 기술교육원에서 실습 위주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재학기간 동안 관련 기능사자격증 취득도 함께 준비한다.
선발대상은 현재 일반계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2017년 3학년 진급 예정자로, 학부모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23일까지이며,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술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5일 면접하고, 12월7일 동부(강동구), 중부(용산구), 북부(노원구), 남부(경기도 군포) 등 4곳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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