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주최,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공기업·비영리기관 부문 한국표준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지속가능 경영대상으로 출발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 우수 실천 기업과 기업인에게 시상을 진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 정부 포상으로 승격돼 시상의 공정성과 권위가 높아졌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의 우수한 내용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안심 먹거리 공급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 수행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올해 처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은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총 116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통과 기업에 한해 응모를 통해 2차 심사가 진행됐다.

2차 심사는 서류 심사와 지속가능경영 실태 조사·소비자 평가·국정과제 이행성과 평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2차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 후보군을 선별하고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친환경 미래 도매시장 구현을 위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명품 도매시장으로 도약과 더불어 고객가치 창조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국가 산업발전에 앞장서고자 지속 가능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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