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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산시장 패류 경매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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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산시장 패류 경매 정상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11.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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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내 수산시장 노점상들의 집기류 적치로 패류 경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 9일부터 정상적으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26일 임시경매장에서 하던 패류 경매를 수산본동으로 이전했다. 이는 수산본동 반입 도로 도크로 출하차량을 접안·하역, 신속하게 경매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시장 내 물류를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수산시장 하역 도로에서 영업하던 노점상들이 영업 종료 후에도 파라솔과 스티로폼 박스 등 일부 집기류를 도로에 적치했고, 이에 적치물을 강제 정비하자 노점상들이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해 왔다. 

이에 공사는 영업 집기류 자진 이동 안내문 배포, 서울시와 행정대집행 협의 및 송파경찰서에 경매업무 방해죄로 고소하는 등 다양한 설득 작업을 거쳐 지난 9일 노점상들과 영업 종료 후 집기류를 이전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냈다.   

공사 수산팀 관계자는 “패류 최성수기인 현재 반입도로 도크에 직접 접안이 가능해지면서 신속한 하역으로 패류 경매 이전 시행의 원래 목적을 실현하게 돼 출하자 및 도매시장 법인 등 수산 유통인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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