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스포츠봉사단(회장 황영조)은 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장애인·소외계층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희망 마라톤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스포츠봉사단은 전 국가대표 체육인들이 1998년 서울올림픽 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결성한 봉사단체.
희망 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스포츠봉사단이 봉사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함께 걷고 달리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행사이다.
황영조 스포츠봉사단 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희망마라톤을 개최하게 됐다”며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함께 걷고 달리며 성취감을 느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희망’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이 행사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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