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8·9일 이틀간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1층 산림마트에서 성수동 수제화협동조합 수제화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협동조합간 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수제화 판매행사는 성수동 수제화협동조합이 정성스레 제작한 고품격 수제화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동은 국내 수제화의 70%가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로 수제화 관련 업종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은 수제화 장인들의 고령화와 중국 저가제품 공세, 경기 침체 등에 맞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간의 협동도 필요하지만 협동조합간의 협동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협동조합간 협력 프로그램 개발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오는 10월20일부터 충남 예산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다양한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을 참여시켜 협동조합간 협동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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