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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탄천나들목 폐쇄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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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탄천나들목 폐쇄 재검토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6.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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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림픽대로 지하-탄천도로 기능 축소 추진

 

▲ 최명길 국회의원

최명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을)은 9일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계획에 따른 탄천 나들목 폐쇄 추진과 관련, 지역 교통대책을 재검토해 달라는 요청서를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과 교통정책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개발과 관련된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올림픽대로 지하화, 탄천 나들목 폐쇄, 탄천 제방도로의 기능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명길 의원은 탄천 나들목 폐쇄 및 신천 나들목 기능 개선은 오히려 송파지역 전체의 교통흐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송파구 교통인프라의 근간을 훼손하는 탄천 나들목 폐쇄 계획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신천 나들목 인근 엘스아파트 주민 등이 탄천 나들목 폐쇄 및 신천 나들목 기능 개선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며 “서울시 계획대로라면 심각한 교통정체에 따른 소음 공해와 환경 악화로 인근 6000세대 주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주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이 현저하게 침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와 함께 “잠실운동장 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순수 발생 교통량 10만대와 수서 KTX역 조성·위례신도시 등 서울 동남권역 개발로 증가되는 1일 교통량 50만대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도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송파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송파대로 교통량 분산대책의 하나로 탄천 동측도로의 조속한 4차선 확장 및 올림픽대로․강변북로와의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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