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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관함서 택배 물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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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관함서 택배 물건 받는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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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한 에뛰드 화장품을 5~8호선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해피박스 물품보관함.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한 에뛰드 화장품을 5~8호선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피박스는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물품보관함으로, 물건을 보관할 때 휴대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보관함 위치와 결제방법, 임의로 만들어진 비밀번호가 문자로 와 안전하고 편리하다.

(주)에뛰드의 온라인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배송지를 ‘테이크아웃-라커배송’으로 선택하고 지하철역을 고르면, 해당 역 보관함으로 제품이 배달된다. 도착하면 지하철역명과 보관함 번호, 비밀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공사 관계자는 “택배가 오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무엇보다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가 내 휴대 전화로 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기 때문에 도난 등의 위험이 없어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5~8호선 해피박스의 상품 배송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홈쇼핑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에뛰드와 약정을 맺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56개역에 에뛰드 전용함을 1곳씩 배정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피박스 배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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