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파을 공천된 후 출마 기자회견
통합민주당 송파을 후보로 전략 공천된 장복심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4일 삼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복지를 우선적으로 챙기는 정책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2일에야 공천이 확정된 장 후보는 “후보등록 임박해 전략공천을 받아 선거준비 기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저를 돕는 보좌관이 김성순 전의원 보좌관 출신이라 지역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고 또한 구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차질없이 선거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7대 국회에서 고령사회기본법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국민에 봉사하는 정책중심의 생활정치에 전념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3차례나 국정감사 우수상을 받았다”며, “역대 어느 국회의원보다 송파를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한 “문화·복지도시인 송파에는 검증된 복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지역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조기 착공 △탄천 제방도로 확장 및 자연공원화 추진 △가락시장 현대화 △가락시영 등 노후 아파트 재건축 △법조단지 등 문정지구 친환경적 개발 △석촌고분군 역사문화공원 추진 △제2롯데월드 건립 재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장 공천자는 보건의료계 및 여성계 직능대표로 17대 국회에 등원,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향인 순천에 공천 신청했으나 낙천한 후 뒤늦게 송파을에 전략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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