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고사 위기에 처해있는 골목슈퍼 ‘나들가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복사 및 출력, 팩스 서비스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구는 나들가게에 상품을 주문하면 집으로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무료로 복사와 출력, 팩스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송파구는 지난해 6월 나들가게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관내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시설 리뉴얼·숍인숍) 및 경영개선(경영 컨설팅·상품 재배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나들가게는 대형마트보다 양질의 저렴한 상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전문적이 경영마케팅이나 서비스마인드 교육 등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한편 송파구는 앞으로 나들가게를 조직화하고 매장 리모델링, 다정한 가족사진 달기, 전직원 유니폼 착용, 무료 배달서비스, 고객 친절서비스, 무료 복사·팩스 서비스 등과 함께 한걸음 더 앞서가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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