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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국회 미래위원회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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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국회 미래위원회 설치 제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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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갑 출마 선언…“송파, 한류문화 거점 만들겠다”

 

▲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송파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16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송파갑 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에 미래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안 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를 벗어나면서 정치와 국회, 정치인과 국회의원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서 “국회 밖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서 저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나름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출마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국회와 국회의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질타의 대상을 넘어 조롱과 멸시의 대상까지 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국회에 대해 쓴 소리를 한 뒤, “입법부는 입법을 통해 공동체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하므로 공동체의 미래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위한 가칭 ‘미래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전 의원은 송파갑 지역과 관련, “올림픽이 열렸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롯데월드타워를 거쳐 올림픽공원에 이르기까지 한류문화의 거점이자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과 서울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열정과 능력이 있고 미래가 있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더 큰 송파, 더 따뜻한 송파, 더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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