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을 단장으로 한 터키 방문단이 1일부터 8일부터 앙카라시의회 초청으로 터키를 방문한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방문기간 앙카라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국가간의 지방자치제도를 비교하고 의정활동 및 정책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앙카라 시내 위치한 한국공원을 방문해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용사들의 기념비를 참배하고, 울루스 역사지구를 찾아 역사 보존과 도시공간 개발이 병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2013년부터 현대건설과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중인 제3 보스포러스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이스탄불 북부의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총 연장 2164m의 세계 최대 규모 사장현수교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한편 강감창 부의장은 “터키 앙카라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노후한 서울의 교량·도로 등 기반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설 관련 신공법을 연구하고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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