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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석유-강남구 전력 소비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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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석유-강남구 전력 소비량 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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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전력소비량 2013년 대비 3.3% 감소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 자치구별 에너지 소비량은 전력과 도시가스의 경우 강남구, 석유는 송파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강남구 전력 소비량은 4539GWh로 자치구 평균 1801GWh보다 2.5배 더 많이 사용했으며, 서초구가 3442GWh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전력을 사용한 도봉구의 전력 소비량은 890GWh로 강남구의 20%에 불과했다.

도시가스 소비 또한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2014년 3억5841만7000㎥을 사용해 사용량이 가장 작은 금천구 1억185만9000㎥의 3.5배를 기록했으며, 2위인 송파구와 비교해도 1.4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석유 소비량은 송파구가 4억5635만6000ℓ로 25개 구 전체 소비량의 14.01%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초구 3억2952만2000ℓ(10.12%), 강남구 2억4350만1000ℓ(7.48%) 순이었다. 최저 자치구는 종로구 2717만ℓ(0.83%), 중구 4300만5000ℓ(1.32%), 강북구 6376만ℓ(1.9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 발간한 ‘2014 에너지백서’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전력 소비량은 4만5019GWh로 전년 소비량 4만6555GWh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4%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 감소량은 1536GWh로 4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양천구 한 해 전력 소비량 보다 많은 양이다.

서울시 에너지백서는 서울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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