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장지공원 내 유아 숲체험장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숲 속 영화제’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지공원 캠핑장 내 임시 스크린을 설치하고 ‘숲 속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25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호야와 토리(7월25일), 밀림의 왕자 레오(8월1일), 밀림의 왕자 레오 2(8월8일), 도라에몽(8월15일), 짱구는 못 말려(8월22일), 마당을 나온 암탉(8월29일).
한편 구는 장지공원 유아숲 체험장 내에 10면의 캠핑장을 설치, 8월29일까지 토요일에 한해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용요금은 1만원.
2013년 11월 조성된 장지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은 도시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나무놀이집·모래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하게 설치돼 있다.
문의: 송파구 공원녹지과(2147-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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