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13년 말 문을 연 ‘주거복지지원센터’ 10곳이 1년6개월간 주거 약자의 주거 안정은 높이고, 주거 고민은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난 한 해동안 보증금과 월세, 연료비 연체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총 1169건 3억9000만원의 긴급주거비와 연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공공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제도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6483명에게 제공했다.
주거복지지원센터는 보증금, 월세, 연료비 등 주거비 체납과 노후한 주거환경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 주거비 직접 지원 및 자원연계, 상담 등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주거복지 기본조례에 근거해 2013년 12월 성동, 성북, 강북, 노원, 은평, 서대문, 금천, 영등포, 관악, 송파구 등 10개 자치구에 설치, 민간운영기관에 위탁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는 지난 15일 서울시청에서 주거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거복지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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