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 잠실 야외수영장 등 8개 한강 수영장 및 물놀이장이 17일 개장돼 8월23일까지 운영된다. 잠실수영장엔 에어슬라이드(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놀이 시설)가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은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도심 속 휴양지로,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잠실·잠원·망원 수영장은 신나는 에어슬라이드(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놀이 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아기자기한 공간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오붓하게 즐기기에 좋다. 특히 중앙에 터널분수를 설치해 물놀이체험과 흥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뚝섬 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야외수영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등 6개 한강 수영장에서 매주 1~2회 재미있는 각종 무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와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터널 분수’가 잠실·잠원·광나루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청소년풀·유아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샤워시설과 매점·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 주차요금은 수영장(물놀이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각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민간자원 봉사자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