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릭터 인형들과 상상력 가득한 무대장치 위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가 오는 7월15일(수요일)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관람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사해 송파구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수요무대’는 지난해 총 13회 공연에 1만17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도 수준 높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7월 수요무대에 올려지는 어린이 인형극 ‘순무가족’은 2012년 김천가족연극제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에 이어 올해 초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2015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연출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가난해서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온 가족이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고 이웃과 함께 역경을 극복해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내용으로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숙련된 인형 연기자의 인형연기와 배우로서의 독특한 인물 연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연으로 다양한 인형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 인형과 하나가 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볼 수 있다.

‘순무가족’ 인형극 공연은 11일부터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전석 무료로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한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2147-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