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이다. 2014년 귀속 종합소득세 등 소득세 납세의무자가 있는 주민은 6월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서울시의 올해 지방소득세 세입 예산은 총 3조7476억원으로, 법인이 1조4145억원이고 개인이 2조3331억원이다. 이는 서울시 총 세입예산(13조6225억 원)의 27.5%로 서울시세 중 비중이 가장 높다.
2014년 확정 신고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는 56만4000여건 4214억원으로 14년 지방소득세(3조5000억원)의 12.0%, 전체 세입(13조2596억원)의 3.2%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신고세액을 보면 강남구(1041억원 24.7%), 서초구(687억 16.3%), 용산구(324억 7.7%), 송파구(312억 7.4%), 종로구(226억 5.4%) 순으로 높았다.
신고세액 평균은 74만6000원이며, 1000만원 이상은 6500여명 1936억원으로 전체 건수(56만4000건)의 1.2%, 금액(4214억원)의 46.0%를 차지했다.
납세자 상위 1%가 전체 세액의 43.8%인 총 1847억을 신고했으며, 최고액을 납부한 납세자는 19억50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79.4%)이 여성(20.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 별 세액은 50대(1237억원, 29.4%)과 60대(965억 22.9%), 40대(960억 22.8%), 70대 이상(690억 16.3%) 순이었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자치구 세무부서로 문의할 수 있으며, 전자신고에 대한 안내를 원할 경우 홈택스(전화 126→①→③), 이택스(3151-3900) 및 위택스(110) 콜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