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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친화마을’ 6개소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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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친화마을’ 6개소 추가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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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운동이나 레저용으로만 이용했던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쉽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자전거 친화마을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장을 보러 가거나 학교 갈 때, 출근길 지하철 타러 갈 때 등 그동안 운동이나 레저용으로만 이용했던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쉽게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암·고덕·자양 등 자전거 친화마을 3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자전거 친화마을은 쇼핑 등 생활 자전거 이용이 많은 가양1·2동과 등촌3동(강서구), 신도림동(구로구), 출․퇴근용 자전거 수요가 많은 신사동(관악구)과 내곡보금자리(서초구), 통학생이 많은 이촌1동(용산구)과 명일·상일동(강동구) 등이다.

시는 그동안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조성해 왔던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앞으로 주택가·아파트 단지 단위의 ‘자전거 친화마을’ 내 자전거 도로망과 촘촘하게 연결, 이용을 활성화시켜 마을→자치구→시 전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자전거 친화마을로 지정되면 자전거도로는 물론 안전시설 보수․확충이 이뤄지고, 자전거 보관대․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 정비, 공유자전거 운영, 자전거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집중 지원된다.

강동구 명일·상일동의 경우 주변에 학교가 5개나 있어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지역.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배재중고 앞~대명초교 입구사거리 구간에 통학시간대에만 운영되는 '시간제 자전거우선도로'를 신설(0.9km)하고, 공유자전거(50대)도 도입한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5개소 이상씩의 자전거 친화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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