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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급수시설 관리실태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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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급수시설 관리실태 합동점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5.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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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재난 등으로 수도시설이 파괴돼 물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운영 중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18일부터 6월1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전쟁·가뭄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어려워지면 시민들에게 공급할 비상용수로, 실제로 지난 2012년 6월 전북 정읍시에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비상급수체계를 가동한 적이 있다.

서울시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총 1247곳 있으며, 1일 17만5406톤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는 서울시민 1인당 하루 17ℓ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

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상급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시설관리자의 시설 가동요령 숙지 여부, 환경정비 실태, 음용으로 개방된 시설의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비상급수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거나, 환경정비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선 시설정비 및 청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비상급수시설은 공원과 아파트 단지·학교 등에 지하수를 개발해 지정․운영 하고 있으며, 국비 지원을 받아 비상급수시설을 신설하거나 민간이 개발한 지하수를 비상급수시설로 지정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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