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1일 장지동 위례근린공원 내 건립된 구립 위례 새솔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립 위례 새솔 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1838㎡ 규모로 보육실과 조리실․실내체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송파구 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3월30일 문을 열어 현재 18개 반 213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말부터 다자녀가구․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주택 입주가 시작돼 상대적으로 어린이 보육시설이 부족했으나 이번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어린이집이 개원함에 따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구립 어린이집 확충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
송파구 관내 구립 어린이집은 이번에 개원한 위례 새솔 어린이집을 포함해 모두 40개가 있으며, 구는 앞으로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의 국공립화, 민관 연대, 기존 민간 어린이집 무상임대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구립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