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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골 장군거리 주차장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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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골 장군거리 주차장 확보 시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4.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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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보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류승보 송파구의원
류승보 송파구의원(가락2, 문정1동)은 22일 송파구의회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개롱골 장군거리의 주차장이 태부족해 주민은 주민대로, 상인은 상인대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안으로 시간대별 주차허용구간 지정 운영 및 장군거리 일방통행화를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송파구는 지난 2011년 가락동 175-14∼190-6 일대를 임경업 장군의 고사를 통한 지역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롱골 장군거리’로 조성했다. 이후 개롱골 상점가번영회를 중심으로 문화행사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00여개가 넘는 상점가가 밀집되어 있는 장군거리에는 노상 주차장 476면과 노외 주차장 7면 등 473면밖에 없어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대의 경우 인근 주택지역 주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애초 주차장 확보 없이 조성된 장군거리의 이러한 불만과 민원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건설이 대안이나 우선 현실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 첫째, 개롱골 장군거리가 식당 밀집지역임을 감안해 점심과 저녁 시간대별 주차허용구간을 지정해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일정구간 주차를 허용하는 시간대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장군거리를 일방통행화 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도로를 한 방향으로 일방통행화 한다면 교통흐름은 오히려 원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일방통행을 함으로써 노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이를 유료화한다면 세수 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집행부는 장군거리의 주차실태 조사와 인근 상점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서울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차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단순히 ‘장군거리’로 명명하고 상징 조형물 설치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지역상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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