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2 16:0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 청소년 인구 18%-예산 0.2%”
상태바
“서울 청소년 인구 18%-예산 0.2%”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1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한, 시정질문 통해 청소년 관련예산 확대 강조

 

▲ 김영한 서울시의원이 15일 제25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여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영한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송파5)은 15일 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청소년 인구비율(18%)에 비해 청소년 관련 예산은 0.2%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적극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민 중 청소년 인구비율이 18%(182만여명)임에도 올해 청소년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0.2%(597억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박원순 시장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한 “청소년시설 확충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시설 운영의 내실화가 중요하고, 청소년시설 간 연계체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청소년시설을 확충할 경우 반드시 지역의 수요와 지리적 환경요인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재량휴업과 관련,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재량휴업은 불경기로 나들이 지출을 늘리기 쉽지 않고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집에 혼자 남겨질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는 도로 함몰의 원인 85%가 노후 하수관 때문이라며 2018년까지 1조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을 교체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발생하는 함몰 원인은 노후하수관이 아닌 하수관의 불량시공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하고, 도로 함몰 원인의 명확한 규명과 사고의 사례별·유형별 관리를 통해 재발을 막아 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