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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민간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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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민간 인센티브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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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자동차수리센터·세차장 할인 혜택 제공

 

월∼금요일 중 운전자가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해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면 서울시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주유요금·세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 공공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차 카쉐어링업체·안경점·꽃배달·음식점·은행 등 다양한 민간부문 인센티브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공부문의 경우 자동차세 5% 감면, 혼잡통행료 50%(1000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20~30% 할인,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가점 부여,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민간부문에서도 세차비 5~10% 또는 1000원 할인, 자동차수리센터 공임 5~15% 할인, 음식점 식사비용 5% 할인 또는 음료 제공, 건강검진비 10% 할인, 자동차 정기검사 수수료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기존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 중 전자태그 발급일이 만 5년 경과한 차량의 경우 90일 이내 전자태그를 재발급 받아야 하며, 미 이행자는 자동 탈퇴 조치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구청 및 동주민센터와 함께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가입 후 전자태그를 떼거나 운휴일을 준수하지 않는 등의 위반사례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민간 인센티브 가맹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요일제 참여자를 확대, 도심 교통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절약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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