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2 16:0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119구조대, 24분마다 인명 구조
상태바
119구조대, 24분마다 인명 구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2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119구조대가 지난 한해 동안 총 13만1257번 출동해 2만1593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마다 출동해 24분마다 1명을 구조한 셈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년 119구조대 활동 내역’을 발표, 출동건수 및 구조인원을 원인별, 장소별, 월별, 시간대별 등으로 분석해 소개했다.

원인별로 보면 화재로 인한 출동이 21.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동물 구조(17.9%), 문잠김 해제(12%), 위치 추적(5.6%), 교통사고(4.1%) 순이었다.

사고 원인별 구조인원을 보면 승강기 갇힘으로 5514명(25.5%)이 구조됐으며, 문 잠김 5242명(24.3%), 교통사고 2674명(12.4%), 화재 2669명(12.4%), 산악사고 1309명(6.1%)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아파트(15.7%), 주택(12.4%), 빌딩(10.5%), 도로(9.7%), 상가(7.5%) 순이었다.

월별로는 7월(11.4%), 8월(11.2%), 9월(9.2%) 등 상대적으로 여름에 많이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6시(11.6%), 오후 2시~4시(10.3%), 오후 6시~8시(10.3%)순으로, 오전보다 오후 시간대에 더 많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15.5%)과 금요일(14.6%), 일요일(14.2%) 순으로 출동건수가 많아 주중보다는 주말에 더 많이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요일이 가장 적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수난․산악․화생방 등 주요 재난사고 유형별 ‘전담 119구조대원’을 운영하고, 인명구조사의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