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내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아파트관리사무실에서 관리해 오던 아파트단지 내 매설된 상수도 배관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에 입력 관리하고, 누수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단수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구축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에 아파트 단지 내 상수도관 정보를 입력, 단지 내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정확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시내 4181개 아파트 단지로, 이중 올해 785개 단지를 GIS에 입력하고, 내년 나머지 3396개 단지의 수도관 정보를 입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까지 각 아파트 단지의 수도관 매설정보가 담긴 청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9월까지 우선 785개 단지의 상수도관 정보를 입력,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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