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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향우회, ‘다케시마 날’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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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향우회, ‘다케시마 날’ 폐지 촉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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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단체인 독도향우회(회장 백명권·명예회장 홍성룡)는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했다.

독도향우회는 성명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지리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이며, 한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 하나 없이 뻔뻔하고 지속적으로 도발을 일삼는 일본정부에 크나 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독도향우회는 “일본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서술돼 있는 교과서 채택을 강요하며 청소년들에게 거짓 교육을 마다하지 않고 있고, 10개 언어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무차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도향우회는 또한 “일본정부는 22일 시마네 현에서 열린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을 작년에 이어 또 파견하면서 독도 도발을 감행했다”며 “일본은 거짓과 부끄러움을 자각하고 이 지긋지긋한 독도 도발을 언제 멈출 것인지, 대한민국과 세계인들에게 답을 하라”고 촉구했다.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독도로 본적을 옮긴 회원 3000여명은 독도 수호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폐지하고,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할 것, 과거 국권 침탈과 인권 유린에 대해 엎드려 사죄할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독도 본적 침탈에 맞서 본적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독도로 본적을 옮긴 국민들이 1999년 조직한 독도수호단체로, 독도 제2의 고향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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