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2 16:0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기습 강설… 통행제한 사고 예방
상태바
기습 강설… 통행제한 사고 예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1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9일 밤 송파지역에 내린 기습 강설로 방이사거리 오르막 도로 150m 구간이 완전 결빙돼 사고 위험이 높자 송파경찰서 방이지구대 소속 경찰이 출동,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저녁시간대 송파지역에 내린 기습 강설로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돌변하자 송파경찰서가 결빙구간 통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9일 오후 8시40분쯤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 오르막 도로 150m 구간이 완전 결빙돼, 시내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헛바퀴를 돌며 경계석에 부딪히는 등 아찔한 사고 위험을 연출했다.

시민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방이지구대 순찰3팀(경위 김명호·경사 정병훈)이 즉시 오르막 지역의 ‘백제고분’ 버스정류장을 임시 폐쇄하고, 50m 아래의 비교적 경사가 낮고 경미하게 결빙된 곳에 임시 버스정류장을 개설해 안전하게 시내버스 정차를 유도했다.

또한 오르막 결빙구간에 차량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2시간에 걸쳐 통행 제한 조치를 취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 구간에 대한 통행은 송파구청의 제설작업이 끝난 2시간 후인 오후 10시40분쯤 재개됐다.

한편 이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김명호 경위 등은 자살 기도자 인명구조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는 등 평소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