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대에서 갤러리-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노후화되고 통행량 감소로 기능을 상실해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해 온 잠실종합운동장사거리의 아시아지하보도가 갤러리 및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송파구는 10일 아시아지하도 다목적 공간 준공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개방했다.
지난 1980년도 설치된 아시아지하보도는 노후화된데다 2010년 사거리에 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주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우범지대화 돼 리모델링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9월 지하보도 개선사업에 나서 홍보관을 비롯 갤러리, 휴식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CC-TV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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