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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나눔 설날 특별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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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나눔 설날 특별종합대책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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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23일 ‘24시간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서울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를 설날 특별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을 비롯 안전, 제설·한파, 나눔, 시장, 불편 해소 등 7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23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시청 내 설치해 시민 불편사항과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 귀성·귀경·성묘객 위한 교통 대책= 고속·시외버스는 일 평균 1276회 증편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은 17~22일까지 연장된다. 야간 귀경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올빼미버스 8개 노선은 정상 운행하고, 심야전용 택시 1918대를 운행한다.

19~20일 용미리·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상시보다 66회 늘려 운행하고,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18~22일 순환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각종 사고 예방 위한 안전관리 대책= 귀성·성묘객의 안전한 여정을 위해 주요 철도역사와 버스터미널·시립묘지 등 8곳에 119구급대를 집중 배치한다.

설 연휴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쪽방 등 화재취약 대상지를 미리 방문해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폭설·한파 대비 대책= 폭설·한파 상황에 대비해 제설대책 비상근무자를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정비하는 한편,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사회복지사·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6800여명이 쪽방촌 거주 환자 등 한파 취약계층에 방문 및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고,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한파정보 전달체계도 운영한다.

◇모두 따뜻한 설날 보내는 나눔 대책=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나눠주는 ‘희망마차’가 홀몸어르신·쪽방 거주민·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1800여 세대에 생필품과 제수용품 등을 지원하고, 설날 전 떡국·사골곰탕 등을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13만 가구에 대해 자치구 예산 교부를 통해 설 명절 위문비 3만원을 전달하고, 서울시 지원 노숙인시설 및 민간 무료급식 시설에서 연휴 3일 간(18~20일) 하루 세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설 주요 성수품에 대한 시장 대책= 설날 성수품 9개 품목(사과·배·밤·대추·배추·무·조기·명태·멸치)을 최근 3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 늘려 추가로 공급해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

또한 시내 117개 전통시장별 제수용품 할인행사, 민속놀이, 알뜰 장보기 대회 등 설 명절맞이 이벤트를 지원하고, 장보기 쉬운 전통시장을 위해 7~22일 120개 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의료 등 시민불편 해소 대책=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1700개소, 휴일지킴이약국 469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서울건강콜센터(119)를 24시간 운영, 실시간 전문의 전화 건강 상담과 외국인 대상 24시간 응급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교통안내, 응급․의료정보, 설날 공연 정보 등을 24시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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