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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정비 종합계획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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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정비 종합계획 수립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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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관석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채관석 송파구의원
채관석 송파구의원(거여1, 마천1·2동)은 4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잠실지역 8개 행정동 가운데 잠실1동과 잠실5동이 없어진 채 7년째 불완전한 행정동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여건과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주민 이해를 구해 행정동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민선 6기 출범이후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파구는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런데 행정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오랜기간 방치하고 있는 것이 행정동의 정비이다.

송파구에는 26개의 행정동이 있다. 인구 4만명 이상이 1개동이고, 3만~4만명 8개동, 2만~3만명 10개동, 2만명 이하가 7개동이다. 이는 인구수와 지역여건, 주민 편의, 관리의 효율성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일정구역을 1개의 행정동으로 지정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주택지역은 복지수요가 많아 더 많은 행정력이 필요하고, 아파트 지역은 인구가 많아도 상대적으로 관리업무와 행정수요가 적은 편이다.

현재의 26개 행정동 체계는 잠실지역 재건축에 따른 입주시점인 2008년 결정된 것이다. 잠실1동과 2동을 통합해 잠실2동, 잠실3동 5동을 통합해 잠실3동이 되면서 28개동에서 26개로 2개 동이 줄었다. 당시 잠실본동과 잠실7동을 통합해 잠실1동으로, 잠실4동과 6동을 통합해 잠실4동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되면서 잠실본동에서 잠실7동까지 8개의 행정동 중 중간에 잠실1동과 잠실5동의 행정동이 없어진 채 7년 동안 불완전한 행정동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건설과 문정지구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중이어서 머지 않아 상주인구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효율적인 지역관리를 위해 동명과 관할구역 등 행정동을 전면 정비해야 할 때라고 본다.

정부에서도 지방행정 효율화를 위해 2~3개동을 묶어 대동(大洞)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송파구의 동별 평균 인구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중앙정부의 대동제 시행 취지에 맞춰 동별 지역특성과 여건분석을 통한 송파구 행정구역의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 지역여건과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해 행정동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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