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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쿄 도로함몰 노하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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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쿄 도로함몰 노하우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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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서 두번째)이 2일 지난해 도로 함몰이 발생한 도쿄대학교 앞 현장을 방문, 도쿄도 건설국 관계자로부터 도로함몰 대응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지난해 도로 함몰이 발생했다 복구된 도쿄대학교 앞 현장을 시찰, 도쿄도 건설국 관계자로부터 도로함몰 대응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로함몰 대응업무 기술협력에 관한 행정합의서’를 도쿄도와 교환했다.

서울시와 도쿄도는 행정합의서 교환을 통해 양 도시가 보유한 도로함몰 선진기술을 상호 조건 없이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도쿄도로부터 노면하부 공동 발생에 대한 원인파악 및 조사방법, 동공 발견 및 도로함몰 발생 시 대응조치와 복구방법 대응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도쿄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운영 중인 IT기반의 택시 운전자 포트홀 신고시스템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날 도로함몰 원인과 예방법, 노후 하수관의 효과적 관리기법, 지하 굴착공사와 관련한 지하수 관리기법, 지하시설물의 유출지하수 이용방안, 선진 교량유지관리시스템, 도쿄도의 초고층건물 관리 재난대책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

박원순 시장은 “도시 안전은 앞선 경험만큼 큰 교훈이 없다”며, “현재 서울시 교량시설물 중 30년 이상 된 교량이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후교량 유지관리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도쿄도와 적극적인 기술교류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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