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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115층 건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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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115층 건축 제안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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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강남구 한전 부지에 115층(높이 571m)과 62층 2개 건물을 지어 업무시설과 전시 컨벤션시설, 호텔 및 판매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사진은 모형도.

 

서울시는 30일 현대차그룹으로부터 한전 부지에 대한 개발 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를 본사 사옥 등 업무시설과 전시 컨벤션시설, 호텔 및 판매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다. 건물은 115층(높이 571m)과 62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코엑스~한전 부지~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공간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발표했다.

강남 심장부에 들어서는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국제업무 △마이스(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기능을 유치·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전 부지에는 전시컨벤션 시설을 1만5000㎡를 확보해 길 건너 코엑스와 함께 마이스 산업의 핵심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제안서는 서울시의 밑그림을 반영해 전시컨벤션 시설과 호텔, 판매시설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제안내용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사전 협상에 착수하고, 교통·환경영향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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