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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보건소, ‘금연관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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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보건소, ‘금연관리팀’ 신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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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토요 운영-금연 우수업소 인증제

 

송파구가 연초 담배 값 인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찾는 신규 등록자가 3배 증가하는 등 최근 불고 있는 금연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금연관리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송파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기획팀 담당자 1명이 금연 관련 업무를 맡았으나, 팀장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신설됨으로써 금연클리닉 운영부터 흡연 예방 교육, 금연 홍보활동 등을 전담하게 됐다.

흡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금연클리닉’의 경우 3명이던 금연상담사를 5명으로 늘리고, 1·3째 주 토요일에만 운영하던 클리닉을 매주 토요일 오픈한다. 이에 따라 금연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토요일 나와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금연보조제, 1대1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금연환경 만들기에도 적극 나선다. PC방 컴퓨터 로그인시 금연구역 알림 팝업창을 띄우고, CO(일산화탄소) 인식 경고부저를 설치하는 등 금연 우수업소 인증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담배연기 없는 잠실야구장‘을 위해 부모·청소년 등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야구장 내 간접흡연 피해 예방 모니터링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인력도 확충한다. 우선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시행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담 단속원 1명을 배치, 평일 및 야간 특별단속 활동을 벌인다.

또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계도 및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을 수행하는 금연지도원을 10명 내외로 위촉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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