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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체온 높이는 1월 제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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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체온 높이는 1월 제철음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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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겨울의 절정이다. 따뜻한 음식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낙상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유연하고 탄력적이 되어 부상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뜻한 음식이란 단순히 온도가 높은 음식이 아니라, 몸의 체온을 올리는 성분을 지닌 음식을 말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추위를 이기는 데 이로운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과장은 “생강 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쇼가올로, 이 성분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며 “평소 몸이 차거나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에겐 생강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장김치도 훌륭한 겨울철 보온 음식이다. 열성인 고추, 파, 마늘, 갓, 미나리 등을 넣어 담근 음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장김치는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다. 동짓날에 끓여 먹는 팥죽도 겨울나기를 돕는 음식. 팥죽에는 쌀밥만 먹으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비타민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겨울에 감기․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C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 뇌출혈 예방에도 비타민 C가 한몫 한다. 콜라겐의 형성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감기, 독감, 뇌출혈 등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귤, 오렌지, 키위, 유자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A도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호박, 시금치는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호박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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