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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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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북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0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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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금연구역 확대… 이용자 3배 증가

 

▲ 새해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담배를 끊으려는 주민들이 송파구보건소에 개설된 금연클리닉을 찾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찾은 주민들이 이산화탄소 측정을 하고 있다.

 

새해 1월1일부터 담배 값이 2000원씩 일제히 인상되고,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면서 이 참에 담배를 끊으려는 주민들이 송파구보건소에 개설된 금연클리닉을 찾고 있다.

송파보건소는 지난해 9월 정부의 담배값 인상안 발표 등 금연정책이 강화되면서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신규 등록자가 담배값 인상 발표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 했으며, 금연 관련 전화 문의 및 상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연 희망자는 주 1회씩 6~8주 동안 방문해 금연상담사와 1대1 교육 및 상담을 받고, 금연보조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클리닉 기간 종료 후에도 금연 성공 유지를 위해 문자 및 전화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 자칫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는 금연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송파구보건소 관계자는 “제공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이용자에 대한 민족도 조사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금연 희망자들이 금연에 최대한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보건소 금연클리닉(2147-351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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