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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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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 완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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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쓰레기 투기로 지저분했던 문정1동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길 옆 주택의 창문과 주차장을 깨끗하게 단장하는 골목길 경관 개선 사업을 벌여, 전혀 다른 골목길로 만들었다.

 

송파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개선하는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 문정1동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마무리 된 문정1동 골목길 경관 개선 사업은 지저분하고 어두워 위험했던 학교 앞 골목길에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한 벽화를 그리고, 길 옆 주택의 창문과 주차장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 박스는 책장으로 리모델링,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독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주민 설문조사에서 쓰레기 투척이 많아 주민간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어두워 통행 시 무섭다는 의견에 따라 협성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재능 기부 받아 골목길에 화분과 식물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친환경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빌라 현관에는 미러시트를 부착해 범죄발생 예상공간을 최소화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12년과 13년에도 거여동과 풍납동에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가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소통공간 마련은 물론 혹시 있을지 모를 범죄를 자연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골목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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