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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온돌사업’에 94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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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온돌사업’에 94억원 후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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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희망온돌 사업’에 올 1년 동안 36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 9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보면 2013년 한 해 동안 48개 기업 및 단체에서 77억원 상당을 기부했고, 올해는 12월10일 현재 36개 기업 및 단체에서 94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기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원단체는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재능․물품 등을 기부하는 사례는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쌀·김치·생필품 기부에 집중됐으나, 올해는 안전·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주)에스원은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할 보안카메라(CC-TV)를 기부했고, 쪽방촌 화재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에스원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주)은 사옥에 있는 올림푸스홀의 공연 표를 기부하고 무료로 공연장 대관을 해주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주)라비또는 디자인 스마트폰 케이스를 미혼모시설 등에 지원했다.

휴림케어(주)는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소변분석기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했고, 대한턱관절협회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턱관절 질환 환자의 무상 진료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한 36개 단체 중 50% 이상(21개)이 계속 참여할 의사를 밝혀,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한국야쿠르트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통해 매년 김장나눔을 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저금통’ 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사)굿피플과 씨제이 제일제당(주)은 2년 연속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1만8000개의 식료품 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인탑스(주)는 생필품으로 구성된 ‘1004박스’를 매달 1004개씩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애경산업(주)은 ‘희망꾸러미’라는 이름의 생필품 박스를 매년 3000개씩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주)우리은행은 매년 ‘사랑의 쌀’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희망온돌 사업을 위한 성금 지원 및 김장문화제 후원에도 지속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매년 추진되는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주거위기가정 긴급 지원’,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을 계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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