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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역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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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역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가해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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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숙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나봉숙 송파구의원
나봉숙 송파구의원(거여1, 마천1·2동)은 19일 제22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공사가 5호선 마천역의 지상구간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2월 발주, 12월 중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송파구는 도시철도공사 측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지난 2012년 7월 6대 구의회 198회 정례회에서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지상구간 엘리베이터 설치,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구정질문과 5분발언을 한 바 있는데, 또 다시 엘리베이터 설치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한다.

마천역 주변은 지역 특성상 노령층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요양시설을 비롯 장애우 직업훈련장·복지시설들이 운집돼 교통약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그런데 건설 중인 9호선을 제외하고 관내 2·3·5·8호선 21개 지하철역 중 지상구간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마천역이 유일하다.

구청장은 당시 “도시철도공사와 적극 협조해 조기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나, 2012년 7월 도시철도공사 측에 ‘마천역 보행편의시설 설치 건의’란 공문 발송 이외 한 것이 없다. 도시철도공사도 현장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외부 환경상 도로 폭이 협소하고, 내부 여건상 지하환기실 내 냉각탑 장비의 이설 불가로 승강기 설치가 불가하다”는 회신 공문을 송파구로 보낸 것을 끝으로 어떤 추가 접촉이나 협의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 도시철도공사 측은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설치 요구가 비등해지자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2월 발주, 12월 중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내년에 실시설계 및 예산을 확보해 2016년 착공한다는 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집행부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지금이라도 용역 결과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도록, 행정적 규제를 완화하거나 지원할 사안은 없는 지 면밀한 상황파악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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