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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일대 ‘MICE관광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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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일대 ‘MICE관광특구’ 지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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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백화점·호텔·무역센터·도심공항터미널 등이 집적된 무역센터 일대 19만386㎡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18일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고시는 강남구가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지정 요청해 옴에 따라 관련 요건을 검토한 후 확정하게 됐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서비스 및 안내체계 확충, 관련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엔 △이태원(1997년)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2000년) △동대문패션타운(2002년) △종로·청계(2006년) △잠실(2012년) 등 5곳이 지정돼 있으며, 무역센터 일대는 6번째 지정이다.

무역센터 일대는 2013년 기준 131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다녀가고, 최근 6년간 연 평균 6.5%씩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도심권 핵심 관광지역.

특히 코엑스 내 전시·회의(MICE)시설을 비롯 호텔(3개), 수족관, 한류 공연장 및 면세점, 쇼핑몰 등 각종 관광관련 시설이 한 곳에 집중돼 있고, 역사문화·한류·패션·스포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주변지역에 위치해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가 최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72만㎡를 국제업무·마이스·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4대 핵심 기능이 강화된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와 (주)코엑스는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서울 차세대 전략사업인 MICE 육성에도 긴밀한 공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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