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4년 자치구 재활용·청결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9월 행정서비스 환경분야 시민평가 최우수구 선정,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대통령 기관 표창에 이어 서울시 환경·청소·재활용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이 분야 ‘3관왕’을 이뤘다.
송파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를 적극 추진,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부서별 3종 이상의 분리 배출함 설치,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및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주택가에 재활용쓰레기 수거대를 거점 배치하는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하고, 읽고 난 책과 작아진 교복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헌책·교복은행’,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집중 단속, 야간 청소기동반 운영 등을 통한 상시 쓰레기 수거체계 유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송파구가 환경·재활용·청소분야 으뜸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녹색 장난감은행, EM카페 운영 등 새로운 재활용 사업 추진과 함께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정책을 개발·시행해 자원 순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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