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5일 송파실벗뜨락 6층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185개 공동주택의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거관리위원, 선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주택법상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수적인 의결기구로, 입주자 등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동별 대표자를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선출하기 위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공동주택의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규약이나 자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운영되다 보니, 사소한 문제로 마찰과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또한 선거 때마다 고소․고발이 난립하는 등 주민 간 갈등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선거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마련했다.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소개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공동주택 관리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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